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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증이 위험한 이유?

  • 작성자 사진: CF Anna
    CF Anna
  • 2024년 4월 16일
  • 4분 분량

최종 수정일: 2024년 5월 14일


이석증을 말하기 앞서, 

이석증의 어지럼을 경험해본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으로 나누어 말하고 싶다.



예전에 이석증으로 어지럼을 호소하던 지인들이 었었다. 그러나 나는 그 어지럼이 어떤 상태인지 전혀 알지 못했다. 하지만 내가 막상 경험한 이석증은 정말이지 상상을 초월하는 어지럼의 세계였다.




이석증이 위험한 이유? 

이석증이 위험한 이유는 전조증상이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고 어느날 갑자기 예고 없이 찾아 오기 때문에 넘어지면서 발생하는 ‘타박상’이나 ‘낙상’, ‘뇌진탕’ 등에 노출될 위험이 크기 때문이다.


또한 증상이 바로 나타나지 않고 2~5개월 후에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서 언제 이러한 어지럼증이 발병하게 될지 안심을 할 수가 없다는 점이다.


또한 제 때 치료를 한다 하더라도 본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여러번 재발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이석증은 교통사고와 같은 심한 충격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가장 많은데 낙상이나 심한 부딪침으로 인한 경우도 많다.

특히 나이가 있는 사람들은 평상시 몸을 부딪치는 과격한 운동을 피하고 ‘머리쪽 충격’을 주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 해야 한다. 


또한 이석증이 회복되지 않고 '귀에 걸리는 감기' 전정신경염이나 메니에르병과 같은 질병으로 확산될 수 있기 때문에 초기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이석증은 재발 하는 경우가 매우 많다. 이석증이 재발하게 되면 정상적인 활동이 불가능 하기 때문에 병가를 내거나 휴직을 할 수밖에 없다. 사람에 따라서 이석증 치료가 어렵거나 재발을 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그 이유 중에는 건강 상태 즉 면역력 저하가 가장 큰 원인이기도 하다. 면역력 저하는 이석증 뿐만 아니라 다른 질병에 쉽게 노출 되기 때문에 본인의 체력을 향상 시키도록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일단, 스트레스를 줄이고 충분한 수면을 취하며 과음 과식을 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또한 비타민D 의 흡수가 무엇보다도 중요하기 때문에 하루 30분 이상 햇볕을 쐬는 것은 반드시 실천을 해야 한다.


보고에 따르면 이석증 환자의 많은 수가 비티민D의 결핍이 나타났다고 한다. 그러므로 비타민D의 섭취나 햇볕을 쬐는 일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석증은 중.노년층에서 발병비율이 높다.


이석증은 특히 중년, 노년층의 발병 비율이 높다는 점에서 '노화'로 인해 이석증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인지하고 꾸준한 건강 관리를 통해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이석증이 주로 중년 이후의 나이에 많이 나타나는 이유는 나이가 들면서 이석기관의 퇴행성 변화로 이석을 잡아주는 선모의 힘이 약해지거나 면역력 약화로 오는 자연적인 노화의 한 측면으로 볼 수도 있다.




노화의 시작 단계인 중·노년층 발병 비율이 높다는 점은 다르게 말하면 노화의 시작 단계에 있는 중년층이 그들의 노화를 아직 인식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중년이 되면 몸이 노화 되고 있는 신호가 다양하게 나타난다. 하지만 이석증은 일상생활을 할 수 없을 만큼 어지럽고 삶의 질이 매우 떨어지는 질병이므로 중.노년층에게는 '귀의 노화' 즉, 이석증에 관심을 가지고 봐야 할 부분이다.


또한 이석증의 특이한 점은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발병률이 높게 나타나고 폐경기 이후 여성, 50대 이후 여성에게서 발병률이 높게 나타난다는 점이다.

이는 갱년기 여성의 노화와 호르몬 변화, 만성 스트레스, 바이러스 감염등에 따른 신체적 변화를 원인으로 볼 수 있다.



이석증의 원인은? 


아직 까지 이석증의 원인을 명확하게 밝혀내지는 못했지만 만성 스트레스, 면역력 저하, 노화, 머리 충격, 과로, 수면 장애, 바이러스 감염등으로 추정할 수 있다.


귀에 염증이 생겼거나 귀에 바이러스 감염이 된 경우 제대로 치료가 안된다면 또 다른 귀의 잘병인 '이석증'으로 확대 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혈류에 민감한 '귀'의 특성상 혈액순환이 원활해지면 이석증 치료와 예방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몸에 살짝 땀이 나도록 가벼운 운동부터 시작해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는 운동을 함께 한다면 이석증 예방 뿐만 아니라 노화를 늦추는 효과도 볼 수 있다.



이석증이 가져다준 맨탈의 붕괴!



이석증을 두번 세번 앓았던 사람들은 '이석증'이라면 뒤도 안 돌아본다.


어지럼 때문에 다른 사람의 도움으로 생활을 해야 하는 이석증은 하루 이틀도 아니고 몇 주 몇 달이 지속될 수 있기 때문에 당사자는 우울감이 증폭될 수도 있고 면역력이 저하될 수도 있다.


하루 종일 놀이기구를 타는 것처럼 머리가 빙글빙글 돌고 있는 이 어지럼증은 처음 겪는 사람일수록 충격이 클 것이다. 처음엔 배 멀미를 하는 것처럼 심한 구토가 나오고 제대로 서지도 못하고 누워 있다가 몇 주가 지나면서 지팡이 정도는 짚고 걸을 수 있는 정도로 회복이 된다. 그러나 아무리 경미한 어지럼이라도 그것이 멈추지 않는다면 일상생활은 여전히 어렵다.


극심한 어지럼증을 겪으면서 혹시 죽을 병에 걸린 것은 아닐까 하는 불안감에 휩싸이게 되고 회복이 늦어 질수록 초조함도 커지게 된다. 죽을 병은 아니라고 하지만 사람이 제대로 서지도 걷지도 못하는 자신의 모습을 보면서 마냥 좋을 수는 없다. 괜히 위축되고 지팡이를 짚고도 흔들리는 모습을 보면서 스스로 자괴감에 빠지는 일은 어쩌면 자연스런 현상일 것이다.


이석증을 겪은 환자라면 누구나 그럴 수 있다. 하지만 우울감이나 자괴감이 오래가면 안된다. 이는 면역력 회복에 방해가 되고 일상생활로 돌아가기가 더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아침에 한번 무조건 생각하자. 그리고 크게 외쳐보자.

"이석증은 반드시 치료 된다!"

"치료가 된다! 반드시..."

회복이 늦어지거나 재발을 한다 하더라도 치료는 된다. 이것은 사실이다.



이석증 재발을 방지 하기 위한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

이석증은 건강이 회복되지 않고서 재발이 안된다는 보장은 없다.


  1. 햇볕 쐬기 또는 비타민D 섭취

  2. 맨손 체조, 가벼운 스트레칭부터 땀이 날 정도의 운동

  3. 혈액 순환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C, 야채, 과일 위주의 식사

  4. 규칙적인 수면 습관

  5. 긍정적인 생각. 마인드 세팅

  6. 어지럽더라도 가능하면 많이 움직일 것

  7.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순차적으로, 가능한 빨리 일상생활로 돌아 가기 위한 준비를 차근차근 해 두자.


이석증을 우습게 봤다가 2번이나 재발하고 쓰러진 나의 경우를 비춰 봤을 때 이석증은 결코 간단한 질병이 아니었다는 것이 나의 견해이다.



이석증 치료를 위해 내가 선택했던 음식들


  • 미음 - 구토가 심했던 초기 단계에서는 미음으로

  • 죽 - 나의 경우는 찹쌀을 갈아 넣은 호박죽이 의외로 회복이 빨랐다.

  • 위가 안정기에 접어들면 아침 식사 후 ACC ( 사과 당근 양배추) 주스를 마신다.

  • 양배추쌈 - 양배추를 살짝 데쳐 쌈장과 함께

  • 두부요리 - 순두부찌개, 두부부침

  • 시금치, 당근, 호박, 가지

  • 김치와 나물류

  • 시금치국, 미역국, 무국, 된장국, 김치국, 배추국

  • 야채 초무침 - 겉절이

  • 감자전, 해물파전, 김치전 ...

  • 소식 (평소 양의 70~80% 만 섭취하기)


죽을 넘길 수 있을 때부터는 서서히 섬유질을 늘려간다.

녹황색 채소는 면역력을 올리는데 반드시 필요한 요소이므로 시금치, 당근, 파, 양파 등은 요리에 골고루 넣어서 섭취하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음식을 맛있게 먹는 것도 하나의 힐링포인트 이다. 아주 간단한 식사라 할지라도 즐거운 마음을 가지고 하나 하나 음미해가면서 식사를 하게 되면 소화 흡수를 도와줄 뿐만 아니라 면역력 회복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어느 정도 기력 회복이 된 후에는 점진적으로 '소식'을 시도해 볼 것을 적극 추천한다.

어지럼증으로 일상생활을 하지 못하니 비교적 에너지 소비량도 적어진다. 그러므로 회복을 위해 과다하게 음식을 섭취 하게 되면 음식을 소화하는데 에너지가 소모되고 낭비되므로 피로감이 몰려오고 무기력함에 빠지게 된다.


과식을 하면 몸도 무겁고 무기력해지고 피로함까지 겹치게 되면서 회복이 더 느려진다.

'소식'은 소화하는데 에너지를 많이 쓰지 않기 때문에 몸을 가볍게 유지 시켜주고 활력을 가져다 준다.


평소 식사 양의 80% 또는 70%를 유지하고 간식이나 군것질을 삼가 해보자.

이것이 성공하게 되면 1일 3식에서 1일 2식에 도전해보자.


먹고 마시는 것을 소화하는데 뺏겼던 에너지를 고스란히 내 몸에 저장 해, 면역력 회복에 기꺼이 쓰게 될 것이다.


건강한 먹거리와 규칙적인 수면 습관 이 두가지만 잘 유지 하더라도 면역력 회복과 이석증 치료는 빨리 오게 될 것이다.


이석증 그리고 전정신경염으로 두번이나 쓰러지고 극심한 어지럼을 경험해 본 후로 나는 건강한 먹거리 그리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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